덴트 라는 수리방법 으로 차량복원 해보자~ (글루덴트, 문콕복원)

덴트 라는 수리방법 으로 차량복원 해보자~ (글루덴트, 문콕복원)

자동차를 운행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차외형에 상처가 생길수 있구요. 찌그러짐도 생기곤한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찌그러진 차량의 수리방법 중에 덴트 라는 복원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차량 외형수리는 크게 2가지 정도로 나눌수 있는데요.
첫째, 긁힘 이 심하고 찌그러짐이 생겼을때는 판금과 페인트도장을 다시해야 하는 판금도색 작업이있구요.
두번째 는 긁힘이 거의 없고 찌그러짐만 있을때는 기존의 도장면을 그대로 살리면서 원형의 모습을 복원할수있는 "덴트" 라는 방법으로 수리가 가능하답니다.

오늘은 두번째 방법인 덴트 에 대하여 자세히 한번 알아볼께요~
덴트라는 복원 방법을 위해서 우선 전제되어야 할 조건이 몇가지 있습니다만, 제일 우선 되어야할것이 찌그러진 부위의 차체 표면의 도장면에 큰 손상이 없어야지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광으로 도색되어진 부위는 일단 미세한 덴트 작업은 불가능하답니다. (무광 도장면이 왜 안되는지는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글로만 설명해드리면 이해가 잘안되시니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이해가 잘되실꺼예요.

 

위에 왼쪽 사진을 보시면 형광등 불빛에 찌그러진 모습이 아주 확연히 잘 비춰 보이네요.. 사진상으로 보기엔 약간의 흠집도 같이 있어보이지만, 비교적 심한 스크레치가 아니기때문에 컴파운딩 버핑 작업으로도 거의 완벽하게 흠집은 제거가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보기흉한 찌그러짐인데요. 이렇게 페인트 표면이 크게 상하지 않은상태에선 테일라이트를 탈거하고 덴트 로드라는 긴꼬챙이 같은 공구를 진입시켜 거의 100% 가깝게 복원이 가능하답니다. 

 

덴트 복원 할때 일명 꼬챙이 라는 덴트 로드 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로드들만 몇개 찍어보았습니다. 요 꼬챙이들이 차량 철판 안쪽으로 들어가 조금씩 밀어내면서 원형의 모양대로 복원하는 도구입니다.

 

그때그때 여건에 따라 적절한 공구의 크기와 모양을 선택해서 작업합니다. 이런 하나하나가  바로 노하우와 기술력의 차이라고 할수있겠지요.

 

차량의 각부위의 찌그러짐을 복원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많이 쓰여지는 뾰족 공구 끝부분이에요.. 무섭게 생겼습니다. 특별히 힘조절에 신경써야하는 예민한 공구랍니다.

 

요건 덴트 작업할때 없어서는 안될 줄무늬 스코프 입니다. 차량 찌그러진 부위에 비춰 보면서 평탄한부분과 평탄하지 않은 부위를 식별할수 있구요. 얼만큼 복원이 되가는지 확인할수 있는 중요한 덴트 공구중에 하나랍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해드린데로 덴트의 필요조건에 차체의 페인트가 무광이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무광일 경우 바로 요 스코프를 반사시켜 우그러진 모양을 확인할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요건 재질이 플라스틱의 망치인데요. 차체가 눌리면서 찌그러지게 되면 들어가는 부위도 있지만 튀어나오는 부위도 있답니다.. 신기하지요 ^^.  그렇게 튀어나온 부위를 원래모습으로 만들기 위한 공구랍니다. 통통통!! 조금씩 때리면서 마무리 하는 공구이기도 해요.

 

요것도 덴트 복원으로 작업한 전후 사진입니다만, 로드 를 뒤휀더 부분에 진입시키기 위해선 차체에 조그만 구멍을 뚫어야 하기때문에 로드진입 보다는 표면에서 적정한 탭을 붙여서 슬라이딩 함마 라는 장비로 걸어 빼내는 작업인 "글루덴트" 로 복원했습니다.
이 글루덴트 의 요건은 로드덴트 와 마찬가지로 도색면에 상처가 없어야하구요. 한가지 더 요구되는것은 찌그러진부위에 이전에 보수도장이 되어있으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만일 보수도장이 되어있는 부위를 글루탭을 붙여 밖으로 쳐서 빼내게 되면 자칫 도장면이 같이 떨어져 나올수 있게된답니다.

 

요런식으로 탭을 붙여서 견고하게 접착된후 슬라이딩 함마로 걸어서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글루덴트 입니다. 세심한 힘조절과 정확한 포인트에 글루탭을 붙이는 기술력, 그리고 인내력이 요구되는 복원 작업입니다. 장점으로는 차체에 구멍을 뚤어야 가능할수 있는 로드덴트와는 달리 차량에 손상없이 복원이 가능한것이구요. 단점은 로드덴트 보다는 작업특성의 한계로 복원력이 다소 떨어질수 있습니다.

글루덴트 의 다른 많은 작업 갤러리들은 아래 저희 덴코 카페에 방문하시면 더욱 많은 작업들을 보실수 있으세요.

 

보기 싫은 문콕.. 어느샌가 쥐도새도 모르게 생겨버리곤 하는게 바로 요런 조그만 문콕 이겠지요. 한두개 생기기 시작하면 아무리 새차를 해도 지져분해 보인답니다. 예전엔 요런것들을 여러개 모아서 판금도색으로 한번에 수리하곤 했는데요. 덴트 라는 편리한 복원방법 으로 손쉽게 그때그때 수리 가능하답니다.

 

순식간에 덴트 로 찌그러진 부위가 말끔히 제거 되었습니다.


아래동영상은 다른 차량의 문콕복원 하는 장면인데요.  찌그러진부위의 줄무늬의 넓은 모습이 조금씩 원래의 줄무늬 모양대로 변하는 모습을 한번 관찰해보세요~ ^^

 

지금까지 판금 이나 도색 하지 않고 차량을 복원 할수 있는 "덴트" 라는 외형수리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에 만일 찌그러짐 과 흠집이 생겼을땐 무조건 판금도색 으로 수리하시는것 보다는 비용과 작업시간, 차량의 가치하락 여러가지 면에서 이득이 될수 있는 덴트 로 수리를 먼저 알아보세요.

지금까지 서울 덴트 전문점 덴코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328361&memberNo=5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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